[특징주] '위믹스 상장폐지' 위메이드, 급등 뒤 보합권 마감(종합)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에 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5일 발행사 위메이드 주가가 급등했다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7.96% 상승한 4만2천7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점차 반납하고 0.63% 오른 3만9천8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오는 7일까지 위메이드가 4대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최근 위믹스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가처분이 인용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앞서 닥사 소속 5개사 중 4개사는 유통량 등의 문제로 이달 8일 오후 3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