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로카모빌리티를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강세다./사진=뉴스1
카카오페이가 로카모빌리티를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강세다./사진=뉴스1

카카오페이가 로카모빌리티를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후 1시37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5.88%)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의 강세는 로카모빌리티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로카모빌리티를 매물로 내놓자 카카오페이가 인수 후보군 물망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페이는 "로카모빌리티 인수 건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인수에 관해 확정되는 대로 또는 향후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오는 6일 로카모빌리티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롯데카드가 보유한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다. 거래 금액은 약 3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로카모빌리티는 선불 교통카드 및 단말기 제조사로 교통카드 운영, 선불카드, 전자화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형 교통서비스,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등으로 사업 영업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