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퍼스텍
사진=퍼스텍

퍼스텍 주가가 급등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퍼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11%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방위사업청(방사청)이 3년간 1조원 이상 금융지원을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일 방산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방사청은 ▲방산 생태계의 자생적 혁신 지원 ▲방산수출 활성화 지원 ▲강건한 방산 생태계 구축 지원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등 4대 전략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방산 관련기업에 '1조원+α' 규모의 집중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방위산업 성장 추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방산 이차보전 융자사업, 방산기술 혁신펀드, 정책금융기관 공급액 등이다.

퍼스텍은 국내에 단일 사업 부문(방위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발사통제장비, 구동장치, 냉각장치, 자동소화장치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가 방위사업체로 지정된 이후 T-50, 수리온, 단거리지대지, 지대공 유도무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등 체계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