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이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결과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1610원(29.87%)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1일 제6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자사의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의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임상에 직접 참여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일상 교수는 임상2a상에서 SCM-AGH 투여 후 7일차에 장기부전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점수인 Modified Marshall Score가 감소하고 28일 차에 CTSI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으며, 투여 후 3일 시점에서 CRP(C-Reactive Protein) 및 IL-6(Interleukin-6)가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강조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SCM-AGH의 유효성 확증을 위한 임상2b상을 준비 중이며 내년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다. 임상2b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조기 사업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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