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탑머티리얼, 인동첨단소재 130조 리튬 조광권 확보… 계열사 양극재 공급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1지구'에 위치한 리튬 광산에서 130조원 규모 리튬 조광권을 확보한것으로 알려진 인동첨단소재의 수직계열사인 유로셀에 '망간계 5V급 고전압 양극활물질'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탑머티리얼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10시7분 현재 탑머티리얼은 전일 대비 2400원(5.78%)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동첨단소재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Sala de Uyuni) 인근에 위치한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조광권을 취득해 '산업통상자원부' 신고를 완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통상 산업부는 신고 수리 과정에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동안 리튬광산 개발 계획을 공표한 기업은 많지만 자원개발 사업 신고까지 진행된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번에 인동첨단소재가 취득한 조광권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1지구'에 위치한 리튬 광산이다. 광업권 소유자는 미국 에너지기업 그린에너지글로벌(Green Energy Global Inc., GEGI)이다. GEGI는 미국 에리조나주 소재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태양관 발전 전문기업으로 GEGI가 확보한 리튬 광산의 채굴권은 900만톤이다.

인동첨단소재는 올해 8월 GEGI와 리튬 채굴 사업권 계약을 진행해 GEGI가 확보한 900만톤에 달하는 리튬 광업권 가운데 1차로 121.5만톤의 조광권을 획득했다. 121.5만톤은 금액으로 13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조광권에는 타인의 광구에서 목적 광물을 채굴해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


탑머티리얼은 지난 2020년 코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가격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밀도·안전성을 갖춘 '망간계 5V급 고전압 양극활물질' 개발 인동첨단소재의 수직 계열사인 유로셀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