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유주 강세...`휘발유 품절` 화물연대 총파업에 공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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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2.02.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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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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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휘발유 수급 환경이 불안해지자 2일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닥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2% 오른 2만6050원에 형성됐다.

흥구석유(5.68%), 극동유화(1.59%), 대성산업(1.26) 등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에 접어들면서 일선 주유소가 품절 사태를 겪는 등 휘발유 공급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에서 기름을 운반하는 유조차(탱크로리) 기사 중 80%가 화물연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휘발유와 등유 공급을 위해 군 탱크로리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수급 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조차 운송 기사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8일째에 접어든 1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문구가 붙어 있다. 휘발유 공급 차질도 가시화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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