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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대도시 방역 완화 소식에 화장품株 상승세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 하이주구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됐던 가림막이 철거된 채 거리에 놓여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고강도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이른바 '백지 시위'가 이어지자 여러 대도시에서 속속 방역 강도를 완화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의 대도시들의 방역 완화 소식에 장 초반 화장품주가 강세다.

2일 오전 9시 12분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전일 대비 4.29% 오른 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리오(237880)(4.24%), 잇츠한불(226320)(3.61%), 한국콜마(161890)(3.38%) 등 다른 화장품주들도 3%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에는 중국 대도시들이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섰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광둥성 광저우는 전일 하이주, 톈허, 바이윈 등 도심 9개 구(區)의 전면적인 방역 봉쇄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아파트 동(棟) 등만 봉쇄해 통제 구역을 최소화하고 임의로 봉쇄 구역을 확대하지 않는 한편,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은 즉시 봉쇄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베이징 차오양구의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감염자 중 고령자, 임신부, 영유아 등의 자가 격리를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동시다발적 방역 완화 조치들은 중국 중앙 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방역을 담당하는 쑨춘란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좌담회에서 "감염자 판정, 검사, 치료, 격리 등 방역 조처를 부단히 개선,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경제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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